메가mgc커피 김포마산점 2

저녁 대신 메가커피에서 와앙 피자 보름달빵 먹기. (메가커피/피자빵)

오랜 노동시간과 잦은 야근으로 저녁이 늦는 나는 이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을 것인가, 오늘은 먹지 말아야 할 텐데, 먹으면 더부룩해서 또 숙면을 취하지 못할 텐데, 와 오늘 힘들었구나 그러니 소주 한잔 해야지, 뭐에 한잔하지. -와 같이 나와의 싸움에서 지는 것이다. 매일이 이런 식이다. 그리하여 오늘은! 카페를 가서 작업을 하자는 다짐을 했다. 퇴근하고 귀가하여 주차하자마자 집에 들어가지 않고 동거인을 불러내 메가커피로 달려간 것이다. 메가MGC커피 김포마산점 - 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8로 158 106호 (마산동 650-4)  키오스크 앞에서 저녁 대용으로 무얼 먹을까 한참을 고민한다. 고민하다가 뒤에 손님이 오면 비켜주고, 다시 또 고민하고를 반복한다. 동거인은 점저를 많이 먹었다기에 나만 고르면 ..

간결할 식 2025.03.11

[김포 마산동: 카페] 궁금했던 왕몽쉘 케이크 먹어보기, 근데 이제 아사이볼을 곁들인, 메가커피 김포마산점.

오랜만에 긴 연휴를 맞은 동거인과 나는 방바닥에 가만히 누워있기가 좀이 쑤시는 것이다. 평소와 같았다면 종일 누워만 있어도 완벽한 휴일이라 여기는 우리였을 텐데, 잦은 야근과 누적된 피로 덕분에 누릴 수 있는 이 여유로운 시간에도 마감이 있다는 것이다. 불안감이 치민다. 일단 집을 나서야 한다. 구정 당일에도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영업해 주는 가게가 있다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. 메가MGC커피 김포마산점 -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8로 158 106호 (마산동 650-4)   내향인이 좋아하는 구석빼기에 자리를 잡고,   하츄핑은 들어봤지만, 쓰레기(?) 시간은 처음 들어본다. 만화인가 보다.     점심을 거하게 먹고 온 터라 나는 간단히 에스프레소를 마신다. 겨울에는 에스프레소가 너무 빨리 식어서 불..

간결할 식 2025.02.2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