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빙이라는 브랜드가 런칭된 지 13년이 되는 올해에, 태어나 처음으로 가봤던 설빙에서 이번에는 배달 주문을 해보려 한다. 두 번째로 먹는 설빙의 빙수다. 마침 배달 앱(app)에 배달 쿠폰이 남아 있으니, 나가기 귀찮은 오늘은 배달하기 좋은 날이다.카페의 음료나 빙수도 배달이 되는 시대라는 것은 여러 해 전부터 풍문으로 듣고는 있었으나, 이런 얼음과자가 배달이 된다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낯선 본인이다. 역시 빨리빨리 편리한 시대이고 나라이다. 얼마 전 처음 갔던 설빙에서는 인절미아이스크림설빙에 팥을 추가하여 먹었다. 아주 고소하고 달달한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. 물론 메뉴 선정인 설빙의 고수인 동거인이 했다. 오늘은 또 동거인이 그렇게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부른 그 빙수, 잔망루피낭만초코설빙을 먹을 것이..